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고, 과학 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강생 대부분이 고령층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체험이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학습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시 도봉구 소재)에서 진행됐으며, 구민 정보화교육 우수 수강생 중 1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로봇,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다양한 IT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문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이 더해져 참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자들은 “인공지능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로봇의 미래 모습은 정말 흥미로웠다.” “전문가의 설명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많은 구민들에게 I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체험학습은 하반기(7월, 9월, 10월중)에 세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이번 체험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IT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첨단 기술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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