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게임 ‘블록 블라스트!’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최재영 기자
jychoi@naver.com | 2025-09-24 18:35:44
한국 성향 반영 등 맞춤형 콘텐츠 선보일 계획
헝그리 스튜디오(Hungry Studio)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퍼즐 게임 ‘블록 블라스트!(Block Blast!)’의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블록 블라스트!’는 일일 접속자 수(DAU)가 40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억6000만 명을 넘어선 글로벌 흥행작으로, 누적 다운로드는 5억 회 이상을 기록했다. 현재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20여 개국 캐주얼 게임 차트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발사 헝그리 스튜디오는 “최고의 게임 경험을 더 넓은 이용자에게 제공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퍼즐 구조와 전략적 몰입감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도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통적인 ‘떨어지는 블록’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드래그-매치-제거(Drag-Match-Disappear)’ 플레이 방식을 선보였고, 이후 클래식 블록 퍼즐 모드와 블록 어드벤처 모드로 확장해 다양한 이용자층을 끌어모았다.
헝그리 스튜디오는 ‘Stay Hungry(끊임없이 갈망하라)’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장기적인 재미를 추구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금상, 글로벌 테크 어워드 등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수백만 명의 이용자에게 고품질 게임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헝그리 스튜디오는 현지 이용자 맞춤형 전략을 강화한다. 한국어 현지화 품질을 한층 높이고 시즌별 전용 이벤트, 커뮤니티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저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인플루언서 협업, 오프라인 캠페인, 한국 전용 업데이트 등을 통해 글로벌 흥행작을 넘어 한국에서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헝그리 스튜디오 제이슨 왕(Jason Wang) 브랜드 마케팅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게이머 커뮤니티가 있는 곳”이라며 “‘블록 블라스트!’를 통해 한국 유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최고의 캐주얼 퍼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한국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유저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함께 게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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